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비뚤어져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척추의 모양과는 다르게 횡단면에서 "S" 또는 "C" 모양으로 보입니다. 이 측만된 형태는 주로 성장기에 발생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척추측만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1. 척추측만증 증상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세한 검진과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증상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두 어깨 높이와 골반 비대칭
- 서 있을 때 양측 어깨 높이가 좌우로 비대칭하게 차이가 나거나, 골반의 높이가 좌우로 비대칭한 경우가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 한쪽 젖가슴이 다른 쪽에 비해 덜 발달돼 있는 경우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2. 자세 관찰
- 서서 땅을 짚을 때 손바닥이 땅에 닿지 않고 한쪽 등이 튀어올라가거나, 등을 바닥과 평행하도록 앞으로 구부렸을 때 한쪽 등이나 엉덩이가 치우쳐 있는 모습을 관찰함으로써 척추측만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초기 증상 부재
- 초기에는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스스로 알기 어렵습니다.
4. 진행된 경우의 증상
- 척추측만증이 진행되면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요통, 어깨 결림, 두통 등의 증세가 먼저 나타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심장과 폐를 압박하여 심폐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신경학적 증상
- 척추측만증이 진행하면 호르몬과 소화기능의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디스크 간격이 줄어들면서 중년에는 골격과 뼈의 불균형으로 피로가 생기고, 특히 동일한 자세로 오래 있지 못하며 두통과 어깨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일부 환자는 수면 중에도 통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6. 심각한 합병증
- 일부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으로 알레르기나 집중력 장애, 성장 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척추측만증 원인
척추측만증은 다양한 원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종합적인 접근과 예방이 필요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구조적 측만증과 비구조적 측만증
- 척추측만증은 크게 척추에 구조적 변형이 있는 구조적 측만증과 척추선에는 구조적 변화가 없고 다른 원인에 의해 측만증이 발생한 비구조적 측만증으로 나뉩니다.
2. 구조적 측만증의 종류
- 구조적 측만증은 발생 원인에 따라 특발성, 선천성, 신경근육성, 신경섬유종성 측만증으로 나뉩니다.
-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원인의 다양성
- 유전적인 요소 외에 생활습관, 나쁜 자세, 적절하지 않은 책상, 건강 교육 부재 등의 환경적 요소가 척추측만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 특히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척추측만증의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4. 나쁜 자세의 사례
-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자세의 사례는 다양합니다.
- 짝다리로 서는 경우
- 한쪽으로 무거운 가방을 드는 경우
- 주머니 한쪽에만 지갑이나 휴대폰을 넣고 다니는 경우 의자에 앉을 때 한쪽으로 기대어 몸을 틀어서 앉는 경우
5.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증가
- 국내에서 발생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 가운데 청소년 척추측만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어, 청소년의 생활습관과 자세 교육의 부족이 이 질병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예방과 교육의 중요성
-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세 교육을 통해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척추측만증 치료
한약 치료, 침, 약침 등을 활용하여 더 정밀한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에는 개별적인 환자의 특성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척추측만증의 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치료 접근
- 일반적으로 X-ray 검사를 통해 '콥 각도(Cobb’s angle)'를 측정하여 척추측만증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 20˚ 이하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으며, 6개월에 한 번씩 관찰하거나 굴곡검사를 통해 진행 정도를 확인합니다.
2. 20˚~40˚ 정도인 경우
- 추나 치료, 운동 치료,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 성장이 1년 이상 남아 있는 청소년에게 적용되며, 정기적인 관찰과 치료를 통해 측만증을 관리합니다.
3. 60˚ 이상인 심한 경우
- 증상에 따라 척추를 고정하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합니다.
- 초기에는 무증상이나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4. 보존적 치료 방법
- 추나요법: 비뚤어진 척추 뼈를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기며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 근육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 한약 치료와 함께 사용하여 척추를 유지합니다.
- 한약: 한약은 근육과 인대의 경결을 풀어주어 추나 치료를 돕습니다. 바로잡힌 척추 모양을 유지하고 재발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침: 침은 근육의 인대와 경결을 푸는 데 도움이 되며, 측만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약침: 한약재의 엑기스를 추출하여 정제한 약침은 근육과 인대의 경결을 풀어 균형을 맞출 수 있게 도와줍니다.
- 부항: 부항 치료는 침, 한약, 추나요법과 병행하여 통증 감소와 표부 근육 이완에 효과가 있습니다.
5. 중요한 포인트
- 척추측만증은 초기에는 무증상이나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4. 척추측만증 예방
척추측만증 예방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의 개선은 척추측만증의 치료를 돕습니다.
- 서 있을 때는 항상 머리와 척추, 어깨와 골반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 앉아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의자 깊숙이 넣어 바르게 앉도록 합니다.
-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다리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넣습니다.
-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합니다.
- 무거운 가방은 부하가 양쪽 어깨에 분산되도록 배낭식 가방을 이용하며, 양손에 들 때는 비슷한 무게로 나누어 들도록 합니다.
2. 좋은 생활 습관
- 서있을 때와 앉을 때에도 자세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방을 들 때는 양손에 무게를 고르게 나누고, 배낭식 가방을 사용하여 부하를 분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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