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총정리

아나필락시스란 우리 몸이 특정 알레르겐(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에 반응하여 심각한 면역 반응이 발생하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이것은 주로 신속하고 예측 불가능한 증상을 유발하는 반응으로, 종종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1. 아나필락시스 증상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다양하며,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빠른 대응이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은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 30분 이내에 다양한 장기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호흡기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기관지 근육이 경련하고 수축하여 호흡 곤란과 천명(기관지가 좁아져 쌕쌕 거리는 소리)이 발생합니다. 또한, 저산소증, 코막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2) 순환기

혈압이 감소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두통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정신을 잃거나 자신도 모르게 대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3) 소화기

아나필락시스로 인해 오심과 구토가 발생하며, 위장관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피부

아나필락시스 초기에는 입 주위나 얼굴에서 따끔거리는 느낌이나 입 안이 마르는 느낌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나 점막에 두드러기, 소양감, 홍조, 또는 입술이나 혀에 혈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목젖을 중심으로 하여 후두 부위에 심한 혈관 부종이 생기면 기도가 막혀 질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2. 아나필락시스 원인

아나필락시스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증상, 치료, 예방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안전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나필락시스의 다양한 원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음식

모든 종류의 음식물이 이론적으로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밀가루, 메밀, 땅콩, 그리고 새우나 가재와 같은 갑각류가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음식을 먹은 후 활동을 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부릅니다.

2) 약물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약물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이에는 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 계열의 배타락탐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그리고 CT 스캔에 사용되는 조영제 등이 포함됩니다. 뿐만 아니라 적혈구나 혈장과 같은 혈액 제제도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곤충

벌에 쏘였을 때나 개미에 물린 경우,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운동

음식 섭취와는 무관하게 운동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기타

일부 경우에는 혈액 투석 중에 투석막에 의한 보체 활성화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아나필락시스라고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3. 아나필락시스 치료

아나필락시스의 치료는 빠른 응급 처치가 중요하며,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이루어져야 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응급조치를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러한 응급조치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포함됩니다.

1) 에피네프린 투약

아나필락시스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조치는 에피네프린을 주사로 투여하는 것입니다. 에피네프린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조치는 즉각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 반복적인 에피네프린 투약

경우에 따라 한 번의 에피네프린 투약으로 증상이 완화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5분에서 15분 간격으로 최대 3회까지 에피네프린을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 투약은 아나필락시스의 증상을 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수액 공급

수액 공급은 혈압을 유지하고 체액을 보충하는 데 중요합니다. 특히 혈압이 급격하게 하락하는 경우에 필요한 조치입니다.

4) 산소포화도 저하 시 산소공급

산소포화도가 저하된 경우에는 추가적인 산소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의 산소 공급을 유지하고 산소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제 투약

아나필락시스의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및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을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4. 아나필락시스 예방

아나필락시스 예방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1) 원인 물질의 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 원인 물질을 피하면 아나필락시스 발생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특발성 아나필락시스나 벌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이 원인 물질을 완전히 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원인물질을 안다고 하여도 불가피하게 재노출 될 수 있습니다.

 

3) 이전에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환자는 반드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사용 가능한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이 권유됩니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즉각적인 처치를 가능케 하며 생명을 보호하는 데 중요합니다.

 

4)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상품명: JEXT)는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에게 처방전을 받아 희귀의약품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사기를 휴대함으로써, 아나필락시스 발작 시 빠른 응급 처치가 가능해집니다.

 

5) 특히 음식 의존성 운동 유발성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관련된 음식 노출을 피하고 노출된 경우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 활동을 피하면 아나필락시스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아나필락시스 예방을 위해서는 개별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여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