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

폐색전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총정리

by 애드센스 마스터 2023. 12. 26.

폐색전증은 혈전이 발생하여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하고, 폐혈관을 막아 가스 교환에 이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우심실에서 나오는 폐동맥이 폐 전체에 분지 되어 있고, 가스 교환 후 폐정맥을 통해 좌심방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폐색전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폐색전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
폐색전증 증상, 원인, 치료, 예방

 

1. 폐색전증 증상

폐색전증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이는 폐동맥에 혈전이 형성되어 폐동맥을 차단하고, 결과적으로 폐의 혈액 공급이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차단되기 때문입니다. 폐색전증의 주요 증상과 징후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1. 호흡곤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특히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호흡곤란은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발생하며, 이는 색전이 폐동맥을 차단하여 폐의 기능을 저해하기 때문입니다.
  2. 빠른 호흡: 호흡곤란과 함께 빠른 호흡이 나타납니다. 폐의 기능이 감소하면서 환자는 빠른 호흡을 통해 산소를 더 많이 흡입하려고 합니다.
  3. 흉막성 통증: 폐색전증이 작고 흉부 근처에 위치한 경우, 흉막성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슴 부분에서의 통증으로 나타나며, 호흡 운동 시에 증가할 수 있습니다.
  4. 기침: 작은 폐색전증의 경우 기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은 폐의 공기 흐름을 증가시켜 혈전이 더 이상 크게 성장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객혈: 흉부에서의 폐색전증은 종종 기침이나 호흡에 따른 소량의 객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증상: 중등도의 운동 시에만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경우, 빠른 맥박(빈맥), 미열, 목정맥의 확장, 특징적인 청진 소견 등과 같은 다양한 다른 증상들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연령, 기저 질병 및 다른 증상의 유무에 따라 폐색전증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색전증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
폐색전증 증상

2. 폐색전증 원인

폐색전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외상, 수술, 움직임 제한, 임신, 산후기 등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과응고 상태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혈액이 지나치게 쉽게 응고되는 상태로, 혈전이 쉽게 형성되어 폐동맥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폐동맥이 차단되면 폐색전증이 발생합니다. 다음은 폐색전증의 주요 원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1. 외상 및 수술: 외상이나 수술 후에는 혈액 응고의 위험이 증가하며, 이는 폐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움직임 제한: 오랜 기간 동안 움직이지 않거나 제한된 상태에서 있는 경우 혈액이 응고되기 쉬워져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임신과 산후기: 임신 중에는 혈액 응고 경향이 높아지며, 특히 산후기에도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암: 암세포는 혈액 응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폐색전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5. 피임약 및 호르몬 보충 요법: 일부 여성에서는 피임약이나 호르몬 보충 요법이 혈전 형성을 촉진할 수 있어 폐색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6. 비만, 흡연, 고혈압: 비만, 심한 흡연, 고혈압도 폐색전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유전적 요인: 서구 국가에서 폐색전증 발병의 약 1/5은 유전적 요인에 기인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색전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폐색전증은 다양한 원인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위험 요인을 인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떠한 이상 증상이나 위험 요인이 있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
폐색전증 증상

3. 폐색전증 치료

치료 기간 및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위험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급성 폐색전증의 치료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원 중 활동의 정도

  • 폐색전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24~48시간 동안 침대에서 안정을 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최근의 지침에 따르면 폐색전증이 아닌 심부 정맥 혈전증만 있는 경우에는 보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급성 폐색전증의 조기 치료

  • 항응고 치료: 급성 폐색전증이 의심되면 비경구 항응고제(저분자 헤파린, 비분획 헤파린)를 경구 비타민K 길항제 혹은 비타민K 비의존경구항응고제(DOAC 또는 NOAC)와 겹치게 투여합니다. 이는 혈전 형성을 막고 추가적인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하대정맥 필터: 하대정맥 필터는 하대정맥을 막아 다리나 골반 내의 큰 혈전이 폐로 색전을 일으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삽입될 수 있습니다.
  • 대량 폐색전증의 치료: 대량 폐색전증에서는 혈압이 감소할 정도로 폐색전증이 심할 경우 혈전 용해술을 고려합니다. 출혈 위험이 있는 경우 카테터나 수술을 통한 색전 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급성 폐색전증의 장기 치료

  • 퇴원 후에도 장기간의 항응고 치료가 필요하며, 와파린 등의 비타민K 길항제나 DOAC 또는 NOAC를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 효과가 적절하게 나타나고 있는지 혈액 검사를 통해 감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술 등 가역적인 위험 요인에 의한 폐색전증의 경우 3개월 동안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비가역적인 위험 요인에 의한 경우 상황에 따라 유지요법의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부작용 및 관리

  • 출혈은 치료 중 가장 흔한 부작용이므로 출혈이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폐색전증 증상
폐색전증 증상

4. 폐색전증 예방

예방적 조치는 환자의 상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하여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며 결정되어야 합니다. 폐색전증 예방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약물 요법

  • 보행과 운동은 정맥 혈류의 정체를 막아줍니다.
  • 압박 스타킹은 특히 수술 후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압박 스타킹 착용은 수술 후 정맥 혈전증 발생 위험을 5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2) 항응고 예방요법

수술 환자의 예방요법

  • 주요 수술을 받는 모든 종양 환자는 혈전증 예방을 고려해야 합니다.
  • 수술 전후로 항응고제를 사용하여 수술 후 30일 이내의 정맥 혈전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항응고요법은 수술 전 시작 또는 수술 후 빠르게 시작되어 7일에서 10일간 지속되며, 필요한 경우에는 4주 동안도 계속될 수 있습니다.

3) 내과 입원 환자에 대한 예방요법

  • 내과 입원 환자 중 특정 위험 요인을 가진 환자들은 항응고 요법을 통해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4) 암 환자의 예방요법

  • 암 환자는 수술 후 심부 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 항암 치료를 받는 경우 정맥 혈전 색전증의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암 환자 중 정맥 혈전 색전증이 발생한 경우 피부 주사로 투여하는 저분자 헤파린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